어떻게든 서울만 가면 된다.

최근에 바쁜 일이 있어서 블로깅을 아예 신경을 못썼다. 앞으로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꾸준히 적어야겠다.

 

오늘 깃허브를 돌아다니다가 한 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는데, 그분에 대해 알아보니 대단한 분이셨다. 그 분의 이력을 보면서 내 스스로가 되게 아쉬웠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을 계속 갖기에는 항상 내가 생각하는 말이 있다.

"이미 지나간 일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냥 유유히 흘러갈 뿐이다."

 

그러므로 비교할 시간도 없이 내 자신의 내실을 갈고 닦아야 한다. 그래야 언젠가는 내가 선망하는 분들과 비슷해지는 날이 올 가능성이 1%라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까?

 

눈앞에 당장 놓여져있는 것들부터 정리해보자.

 

1. 영어 공부

영어 공부를 안한지 꽤 오래됐다. 그동안 영어공부를 위해 튜터링도 해보고, 리얼클래스 강의도 들었다. 그러나 튜터링은 금전적인 문제로 지금은 쉬는 중이고, 현재는 리얼클래스와 가벼운 학습지로 공부한다. 아니 했다... 거의 한달동안 안했어서 이미 충분히 쉬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지금은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다. 인강도 23년 1월까지니까 그 전까지 지금 보던 스티븐 유니버스 챕터는 끝내고 싶다. 영어 공부 관련 세부 계획은 이따 다시 구체적으로 세워봐야겠다.

 

 

2. 독서

최근에 게임에 많이 빠져서 (도피성향으로 게임을 시도하는 것 50, 재밌어서 시도하는 것 30, 전판에 지면 어이없어서 오기로 20 플레이 한다.) 독서도 안 읽었다.. 나는 정말 나태왕이다. 이제 왕위에서 물러나야한다...

그만 나태해

현재 읽고 있는 사랑관련 책은 열심히 읽으면 3일 정도 기간안에 모두 읽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이 책을 빨리 읽고 다른 책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마음의 양식용 도서 말고도 컴퓨터 관련 도서를 구매해서 공부를 시작해야할 것 같다. 이 부분도 자세히 정리하여 실천해야 겠다.

 

 

3. 개발 공부

현재 스프링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 스프링이 너무 어렵다보니 자세히 읽지못하고 대강만 공부한 내용도 많다. 이부분도 제대로 책으로 복습해야할 것 같다. 이부분은 개발관련 도서와 함께 공부해야할 것 같은데 이 것도 오늘 저녁에 세부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4. 기록 연습

내가 정말 기록은 젬병이구나 느꼈던 계기가 초등학생 때부터 였다. 초등학교 방학숙제를 해갈 때도... 그 이후로 다이어리를 쓸 때도 나는 항상 몰아서 작성했다. 꾸준히 작성하는 습관이 들여있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정말 꾸준히 회고를 작성하거나 블로깅을 하는 분들을 보면 정말 감격을 넘어서 경이롭다.. 나와는 다른 생명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물론 내가 낫휴먼인거 같긴 하지만..ㅎㅎ) 놀랍다.

 

 

 

위의 네가지 모두 지속적으로 해야하고, 꾸준히 해야하는 것들이다. 내가 정말 꾸준히를 못하지만.. 언제까지 못할 수는 없으니 이제부터 노력해보려고 한다! 오늘 밤에 시간을 내어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이행하자!

 

 

마지막은 최고심님의 귀여운 짤로 마무리하겠다.

 

나는 짱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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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목표들을 기준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았다.

 

1. 영어 공부
(목표) 영어회화/독해를 잘하고 싶다.
- 7월 안에 리얼클래스 강의 50개 보기
- 하루에 영어 학습지 하나씩 풀기
- 영어 팟캐스트 아침마다 틀기

2. 생활 패턴
(목표) 생활패턴을 정상화하고 싶다.
- 취침시간은 최대 1시
- 기상시간은 7시 30분

3. 독서
(목표) 올해 안에 책을 10권이상 읽고 싶다.
- 사랑책 6월 안에 다 읽기
- 새로운 책 읽기 시작하기

4. 개발 공부
(목표) 개발을 더 잘하고싶고 포트폴리오를 채우고 싶다.
- 0bot 끝내기
- Spring 복습하기
- 개발 책 읽기 (아직 미정)

5. 기록 연습
(목표) 매일 오늘의 나를 남기고 싶다.
- 다이어리에 매일 그날의 기록을 남기기

 

 

 

한참 뒤에 계획대로 살았는지 회고를 써봐야겠다.